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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네번째 법회이야기

운문동자 | 2009.11.16 13:10 | 조회 3844
10월 넷째주 법회이야기 주제 : 연꽃지 (불교의 상징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 만자 * 불교 또는 사찰의 상징마크로 사용하는 만자는 길상(吉祥)만덕(萬德)을 뜻합니다. 즉, 기쁜 소식, 상서로운 조짐, 행운의 징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래 만자는 태양의 방광을 본뜬 표시로 태양 숭배를 하던 아리안족이 처음 사용했다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이표시가 불교와 최초로 관계를 맺은 것은 ‘수행본기’ 에 나오는 부처님의 성도설화에서입니다.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서 성도할 때 풀방석을 깔고 앉았는데 방석 재료인 풀의 끝이 만자 모양의 길상초였다고 합니다. 그 후 이 표시는 불교를 상징하는 기호가 되었습니다 * 코끼리 * 코끼리가 불교를 상징하게 된 것은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왕비가 흰 코끼리가 품 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부처님을 잉태한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힘이 세면서도 유순하며 자비로운 동물로서 불교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부처님의 오른쪽 협시보살로 덕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이 타는 동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 연꽃 * 연꽃은 비록 그 뿌리를 진흙 속에 박고 있으면서도 흙탕물에 물들지 않고 청정하고 아름답고 귀한 꽃을 피웁니다. 그 모습이 마치 사바세계에 존재하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비유되므로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무명 속에서 깨달음을 성취되는 진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꽃은 불교의 이상적인 보살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불자들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불국토를 이룩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처님이 영산에서 설법하실 때 대중에게 연꽃을 들어 보이시고 가섭존자가 미소를 지었던 일화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또,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실 때 사방 일곱 걸음을 걸으실 때 그 발밑에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받들었다고 경전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불교에서는 연꽃을 숭고한 의미를 부여하고 불교의 상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 연꽃지 9월호, 10월호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서 아이들과 함께 풀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인스님이 진행하는 영어회화를 해 보았었는데 아이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신종 플루로 인해 11월 첫째주, 둘째주 법회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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