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째주 법회 이야기

11월 셋째주 법회이야기 주제 : 포살 이번 주는 가을철 포살이 있었습니다. 포살의 의미에 관한 법문을 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더 큰 잘못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올바르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참회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어온 여러 가지 잘못을 부처님께 참회하는 일을 통해 잘못은 소금이 물에 녹듯 없어질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이 잘못을 했을 때, 그때마다 간절한 참회를 하게 하였습니다. 포살이나 자자와 같은 참회의식을 열고 함께 참석하여 제자들이 늘 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셨습니다. 포살은 부처님 말씀대로 생활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바른 행동을 다짐하는 의식입니다. 포살은 같은 지역 안의 스님들이 보름마다 모여서 지나간 15일 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고 죄가 있으면 고백하고 참회하는 행사를 매월 15일과 30일에 가졌었습니다. 이번 주에 있었던 포살은 모두들 진지하게 참여하였습니다. * 포살이 끝난 후 실내에서 여러 가지 놀이기구(미끄럼틀, 훌라후프, 링 던지기)등을 이용해서 오랜만에 마음껏 뛰어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