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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주 법회이야기 - 시장법회

운문동자 | 2010.12.26 14:35 | 조회 4070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우리 친구들이 많이 기다렸던 시장법회날이에요. 이번 시장법회의 주제는 보시인데요.. 먼저 보시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해줄께요. 옛날 아주 부자가 있었어요 부자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자기가 가지고있는 것들을 다른사람들에게는 나누어 줄지를몰랐어요 불쌍한 사람을 봐도 도와주지 않았고 혼자서만 다 가지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모두 다 잃고 말았어요 부자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잘해주지 않아서 사람들도 부자를 도와주지 않았지요 어느날 우연히 부처님을 만나게된 부자는 부처님께 어떻하면 다시 부자가 될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부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보시를 많이 하면 다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자 부자가 부처님께 '가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보시를 합니까?'하고 물어 봤어요 부처님께서는 '왜 가진것이 없느냐?'하시며 "무재칠시"를 일러주셨어요. 첫째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는 안시(眼施) 둘째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는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셋째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을 대하는 언사시(言辭施) 넷째 예의 바르게 친절하게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신시(身施) 다섯째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심시(心施) 여섯째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상좌시(床座施) 일곱째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것을 방사시(房舍施) 가진것이 없어도 나눠줄수 있는 진정한 보시입니다. 오늘 시장법회에는 아름다운 가게 가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쓰던 물건을 새로 고치고 수선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내주는 곳이에요 한번 둘러보고 오늘 시장법회는 우리친구들이 보시의 마음을 가지고 질서 있고 재미있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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