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소식

겨울철 첫 자자가 있었습니다.

가람지기 | 2010.01.09 13:45 | 조회 5189



일반적으로 참회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면, 
자자는 정기적이고, 대중생활 가운데에서 실시하는 참회로써
일반 재가자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현재 선원이나 강원등에서 안거중에 행해지는
대중속에서 자신의 수행점검하는 의식의 한가지입니다.

운문사에서는 매 철마다 자자가 1~2번 시행되고 있으며
 자자시간을 통해 자신이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보며
참회와 반성, 다짐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가꿔갑니다.

이번 자자 시간엔 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건의사항도 있었고
또 교무스님께서 현대의 생활상이 많이 바뀌면서
학인스님들의 정신적 사고 역시 많이 바뀌었는데
그 속에서 어떻게 강원의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자신의 立志를 확고히 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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