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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거산 운문사

운문 소식

불기2552년 가을철 포살

가람지기 | 2008.11.08 13:23 | 조회 4688

11월 7일 저녁예불 후 청풍료에서 가을철 포살이 있었습니다.

“화합하십니까?”

“화합합니다.”

“대중이 모여 화합함을 무엇을 하기 위함입니까?”

“보살계를 설해 포살을 하기 위함입니다.”

포살은 동일 지역내에 거주하는 스님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계율을 잘 아는 스님을 청하여 바라제목차(戒本)를 먼저

설하고, 만약 스님중에서 지난 보름간에 계율로 정해진 것을

범한 이가 있으면, 대중앞에 나아가 참회하는 방식이다.

포살의식은 출가한 스님들은 보름마다 한번씩 매월 15일과

30일 (혹은 29일 또는 초하루)에 행해지는 것이 관례지만, 재

가자들은 한달에 6일을 정해 그 6일동안만이라도 팔재계를 지

키면서 깨끗한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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