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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여행 2 (산치대탑)

가람지기 | 2007.11.01 13:19 | 조회 4661

음악 : 황병기의 가야금 춘설 중 평화롭게

인도의 중앙 마드야 프라데쉬 주에 속해 있으며, 주의 수도 보팔에서 열차로 약 44km, 도로로는 약 68km의 거리에 위치한 산치에는 현재 아쇼카 대왕에 의해 건립된 스투파 및 수십 개에 달하는 사원과 승원터가 남아 있어, 불교 미술, 문화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스투파란 원래 '흙을 쌓아올린 것'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로서 솔탑파라 음역되며, 흔히 그 가운데 글자만을 사용, 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스투파는 고현(高顯)이라 번역되기도 하여 원래는 부처님 사리를 묻고 그 위에 돌이나 흙을 쌓아올려 만든 무덤을 의미하였으나, 후대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쌓은 탑 등도 역시 스투파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산치에는 8개의 스투파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3개의 스투파만이 남아 있고, 유적지 곳곳에 스투파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눈에 띄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 [인도와 네팔의 불교성지] 정각스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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