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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조계종단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스님에 대한 명사(최고 지위) 법계 품서식이 봉행되었습니다. 법전 종정 큰스님께서서는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명사 법계 품서식’을 열고 7명의 비구니 스님에게 법계증과 가사(25조)를 전달하였습니다.
종정큰스님으로부터 명사법계를 품서 받으신 비구니 스님은 진금 혜운스님, 묘각 정화스님, 광우 광우스님, 벽파 정훈스님, 세주 묘엄스님, 대형 지원스님, 법계 명성스님이십니다. 명사법계 품서는 비구니 스님으로서는 최고의 법계에 해당되며 수행력과 지도력을 상징합니다. 품서식은 스님의 위의를 확립하겠다는 종단적 의지가 담겼으며 명종 5타로 시작된 품서식은 법계위원장 보성큰스님의 고불문 낭독, 품수자 헌화, 서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른스님과 사교반 스님들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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