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를 뚝 떼면서... 가을이 성큼 닥아온것 같군요! 먼산너머 산꼭대기엔 벌써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오는 빛깔느낌? 길가에 늘어선 코스모스가 에처롭기도... 정겹게도.... 보이면서! 여름내 땀 흘려 애써 키운 들판엔 벼이삭이 고개를 잔뜩 숙이면서 황금 물결을 이루는가 하면.. 붉게 물던 고추하며... 청도 감의 고장답게 나무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는 풍경을 10월달 수확의 계절을 맞으면서 비록 마음으로나마 풍요로움을
만끽하면서... 금년도 이제 하반기를 접어들고 보니 못다한 일들도 마무리를 잘 하면서 이 가을을 마음껏 느껴 보세요. jk91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