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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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순이 | 2010.07.20 17:22 | 조회 3776
지난주 금요일 학교 선생님들이랑 점심때 표충사에 갔다가 오후 늦게 운문사엘 들렀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없이 지갑을 법당에 흘리고 왔었나 봅니다. 부산으로 내려오는 동안에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분실물로 지갑이 들어 왔다면서 스님께서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어느 스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택배로 발송까지 해주시고 얼마나 고맙고 죄송하던지... 택배로 오늘 지갑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날씨도 덥고 바쁘셨을텐데 제가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 죄송스럽더군요. 저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까 해서 오후에 쌀을 조금 보냈습니다. 제 불찰로 인해 여러가지로 번거롭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운문사에 계시는 모든 스님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인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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