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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학 전문 국제저널 IJBTC 30권 2호 발행

불교학술원 | 2021.03.15 14:30 | 조회 536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국내 최초 불교학 전문 국제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 302호 발행

*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 저명학자들 논문·서평 수록

* 톰슨로이터사 새 데이터베이스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색인 등록

* 미국신학도서관협회 Atla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RDB) 색인 등록 선정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불영 자광)은 지난 20201231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이하 IJBTC) Vol.30, No.2를 발행했다.

 

IJBTC(공동편집장 동국대 김종욱, 브링엄영대 리차드 맥브라이드)는 인도, 미국, 태국, 대만,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몽골 등 8개국의 해외 학자가 편집위원으로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영문 발행 불교학 전문학술지로 연2(6, 12) 발간된다.

 

국내 첫 불교전문 국제저널인 IJBTC2010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KCI)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등재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불교의 국제화와 불교학의 학제적 연구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8년에는 톰슨로이터사의 새 데이터베이스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이하 ESCI)’와 미국신학도서관협회의 아틀라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Atla DB)에도 색인 등재 선정된 바 있다.

 

국내(KCI)와 국제(ESCI, Atla) 주요 학술지로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IJBTCVol.30 No.2에는 특집 논문(5), 일반연구논문(2), 서평(2) 등이 게재되었다. 이번 저널에 참여한 집필자들은 해당 국가의 역사, 철학, 불교학의 명문으로 알려진 미국의 에모리대와 앨러바마주립대, 프랑스 국립극동연구원, 영국의 캠브리지대와 대영박물관, 일본의 도요대 등과 국내 이화여대, 국립전남대, 서울대의 대표연구자와 신진연구자로 국제적 다양성과 학문적 전문성을 갖추었다.

 

IJBTC Vol.30, No.2의 특집 주제는 다라니와 진언의 의례, 예술 그리고 문헌(Dhāraṇī and Mantra in Ritual, Art, and Text)’으로 총 5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특히 이번 특집호는 동아시아 언어문명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받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Paul Copp 교수와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김연미 교수가 객원편집장으로 참여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의 Ellen Gough, 프랑스 국립극동연구원의 Olivier de Bernon, 영국 대영박물관의 Gergely Hidas 등 유수의 연구자가 참여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게재되었다. 그동안 신앙과 문화재로서만 취급되었던 다라니를 철학적이고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특집논문 외에도 일반연구논문에는 미국 앨라배마주립대학교의 Nicholaos JONES 교수의 빠알리 불교의 관대한 행위와 존중에 대한 고찰등의 논문들과 최신 연구 성과를 진지하게 검토한 2편의 서평도 함께 게재되었다. 최근에 발행된 주목할 만한 불교학 연구서를 진지하고 열린 마음으로 토론한 2편의 서평 역시 현재 불교학의 좌표를 탐색하는 든든한 역할을 할 것이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와 여기에 근거한 논문을 통해 불교학의 지평을 넓히고 향후 연구의 방향 및 국제적 학술교류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행 논문 전편은 불교학술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문의 : 불교학술원 불교문화연구원 02)6713-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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