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꽃무릇이 가장 아름다운 고창 선운산 선운사에서 문화축제가 열린다.
9월 19일~20일 양일간에 걸쳐 국민가수 이선희, 오정혜 씨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와 선운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 보은염이운식, 한지공예전, 석전 영호 대종사 유묵전, 학술대회 등이 열린다.
‘제2회 선운문화재’가 열리는 선운사는 고창의 가장 유서깊은 전통사찰이며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지역관광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봄의 동백과 여름의 계곡, 가을의 꽃무릇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져 연간 100만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이다.
여기에 선운사는 지역민들과 1600여년간 끈끈한 인연관계를 맺고 있다. 다름 아닌 선운사의 창건주인 검단스님이 살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보은염과 한지 제작의 방법을 전수하여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선운문화제는 이런 선운사가 갖는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고, 지역민들과 하나가되어 문화적으로 승화시키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꽃무릇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9월에 선운사에서 개최하는 선운문화제에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