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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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람지기 | 2009.09.17 13:28 | 조회 2886


햇살 가득한 가을의 입구

그 풍성한 빛을 가득 담고 마당을 가득 메운

운문사 풍경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등따숩고 배가 부른 풍경이죠?!

 

태양초로 말라가는

붉은 고추 옆으로 지나가자치면

달큰한 향기가 나는데...

 

원두, 즉 밭일을 담당하던 2학년 때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향기였어요.

 

아마도...

고추 마르는 향기가 달큰하더라~라고 하면

2학년 스님들은

골을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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