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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스님 자운스님

Guinness | 2018.09.04 12:56 | 조회 1979


안녕하세요 설인스님, 자운스님,


2018년 8월 31일 ~ 9월 1일 설악산에서 만난, 민서 영웅 아빠입니다.

당시 생각보다 힘들어서 아이들이 소청대피소까지 못올라갈것 같았는데 스님들 덕분에 무사히, 그것도 예상했던 시간보다 몇시간이나 일찍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스님들께서 추천으로 봉정암 사리탑까지 구경할수 있었고,(만약 스님들 안계셨다면 힘들어서 절대로, 네버, 앱솔루틀리 보러 안 갔을 껍니다 ㅎㅎ) 공양밥까지 먹을수 있었습니다.(웅이는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ㅎㅎ)

무척 유쾌한 산행이었지만 어쩌면 거기서 끝날수 있었지만, 인연이려 그랬는지 하산길에서도 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순간 "범상치 않은 인연(?)"임을 느꼈고 덕분에 또다시 유쾌하게 하산할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민서랑 웅이가 봉정암을 내려올때 스님들을 찾아봐야 한다면서 막 머라 하긴 했습니다만, 스님들을 찾을 길(?)이 없어 그냥 섭섭한채로 지나왔습니다만..

객방스님 방인가? 거기 민서가 들어가 보려 했으나 아직 주무시고 계실까봐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내려올때 계속 스님들 이야기하면서 왔습니다 ㅎㅎ


여튼 덕분에 무척이나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별한 스케줄 없음 추석에 부산 본가에 내려갈 예정입니다. 내려갈때 일지 아님 올라올때 일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부산 가게되면 꼭 들르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7월말 어린이 체험행사에도 신청하겠습니다. 


다시한번더 스님들 덕분에 너무너무너무 즐겁고 유쾌한 산행이 되었다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김현욱 드림

carrey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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