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자유게시판

자유로운 주제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부적절한 게시물이나 글은 삼가해 주시기 당부드리며, 광고성 글이나 부득이한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친구를 기디리며

kimsunbee | 2020.10.14 20:43 | 조회 41



 

 

친구를 기다리며

 

 

가고 가고 또 간다

어딘가 소주 한 잔 할 친구가 나타날지.

 

능력 있는 자도 고매한 인격자도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소주 한 잔할 자면 족한데

산촌에 사는 자인지라 친구를 만들 기회도 없더라.

 

세상에는

좋고 좋은 수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와 인연을 맺기가 너무 어려워.

 

가버린 시간 동안에

성취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보내버린 날들이 너무 아쉬워

소주 한 잔에 지난날을 잊기가 왜이래 아쉬운가.

 

친구야!

내가 너에게 소주 한 잔 권한다

우리 고주망태 되도록 취하여 보자.

 

들자!

친구야 한 잔의 술을.

   

 

kimsunbee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