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9일 20일 부처님오신날 준비를 위해
운문사에 잠시 들러 자원활동을 했던 사람입니다.
이 곳, 지리산은 나흘 째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가을하늘 같이 참으로 선명한 하늘입니다.
모든 게 반듯반듯, 윤이 나는 운문사에서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방청소, 취나물.콩나물 다듬기, 감자.무 깎기 등등을 하고 왔어요.
제 손 하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운문사 정원의 섬백리향꽃향기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취나물 다듬던 곳 옆에서 나던 감식초 냄새도요. ^___^
반갑게 맞아주신 스님들,
특히 바쁘신 와중에 운문사를 함께 거닐 수 있었던
은광스님 고맙습니다. _()_
가지런한 칫솔과 컵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