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햇살 가득한 가을의 입구
그 풍성한 빛을 가득 담고 마당을 가득 메운
운문사 풍경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등따숩고 배가 부른 풍경이죠?!
태양초로 말라가는
붉은 고추 옆으로 지나가자치면
달큰한 향기가 나는데...
원두, 즉 밭일을 담당하던 2학년 때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향기였어요.
아마도...
고추 마르는 향기가 달큰하더라~라고 하면
2학년 스님들은
골을 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