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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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지기님 답변좀 해주세요

박서연 | 2009.07.05 19:51 | 조회 250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ㅇㅇ불교대학에 다니고 있는 77년생의 법명 대비심, 박 서연입니다.
어려서부터 경주 감은사지옆에살거나, 김제 금산사옆에서 살았었고, 현재도 익산 미륵사지 옆에서 부모님께서 가게를 운영하는 인연으로 자연스레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데 전라북도엔 불자가 많지않음이 안타까워 포교사가 되리라 맘먹고 올해 불교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더 욕심이 생기고 .. 또한 사회생활에는 적응이 않되는 지라 비구니승이 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가족들도 저의 뜻에 반대하진  않고,오히려 어머니께선 고등학교때 부터 "니가 스님이 되었으면 좋겠다"하고 하셨었습니다. 그때만해도 깜짝 놀래고 서운 했는데.... 33여년의 삶을 살아와보니 저는 지금 이 사회와서 섞여지지 않는 다는것과 출가하여 수도하고 싶은 마음만 간절해져 갑니다. 
 
제가 포교를 하고 싶어도 성불을 해야만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 터인데 글로 읽어서 내 나름대로 해석한 불교교리및 진리는 혹세무민으로 부처님께 큰죄를 짓는 일이 아닐까 두려워집니다. 하여 꼭 성불을 해야만 한다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래서 포교사 자격증을 따서 출가를 하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비구니스님절로 운문사가 나오더라구요 , 다행 제가 가고싶어하는 경상북도쪽이라서 그곳으로 가도 되는지, 스님이 될려면 어떠한 자격과 어떤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 저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어렸을때 자란 환경이 불행하여 얻어진 결과인데 작년11월부터정신과에서 1년 진단을 받고 약을 타서먹고 있으면 , 현재 봉사활동을 할 맘으로 시작한 미용학원에 다니고 있을 만큼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건강상태는 약골로 태어나서 최근에 디스크 치료를 받은적이 있고, 항시 피곤함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이런 저의 몸상태로도 스님이 될수 있는 지도 매우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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