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응진 처사님, 안녕하세요. 가람지기입니다.
저희 운문사는 사찰이지만 스님들의 학교 역할이 더 큰 곳입니다.
그래서 신도분들이 묵어 가실 공간이 없어요.
새벽예불은 언제든지 동참하실 수 있지만,
이곳 운문사에서 숙박은 어렵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봄 빛 가득한 4월 어느 새벽에 응진 처사님의 가족과 함께
새벽 예불을 모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