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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상민 | 2009.01.27 18:01 | 조회 2816

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 있는 상민입니다.

제가 완전 좋아라 하는 묘덕 스님께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스님께서 열심히 공부하신다고 연락

처도 없어 운문사(문수선원)에 계시단 소식만 전해 듣고 이렇게 안부인사를 드립니다.

자유게시판에 안부글을 울려도 되는지 모르지만 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롭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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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스님, 연락 드릴 방법이 없어 이렇게 드려요. 추운 날씨 몸은 건강 하시지요?

2009년도 저한테 보여주시던 따뜻한 웃음같이 좋은 일만 생기는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스님, 2009년이 되면서 저도 28살이 되었습니다. ^0^

2002년도 녹야원에서 처음 뵙고 한참이 지난 시간입니다.

인사는 언제든 드려야 하는것인데 제가 게으르고 못나서인지

항상 제가 힘들고 생각이 많아 질때가 되야지 연락드렸습니다.

그래도 항상 잘 받아 주시고 걱정도 해주셔서 많이 고맙고 죄송했습니다.

제가 약한 마음이나 못된 마음을 먹고 싶을 때 두분 스님 생각 하면서 강하고 착한 마음 먹으려

노력합니다. 특히 작년은 저를 약하게 하고 못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고마운 많은 사람들이 품을 내주어 대학을 졸업하게 되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

다. 그렇게 한해를 시작하면서 저를 챙겨주고 보살펴 준 많은 사람들 생각하며

저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쉽게 보내선 안되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준비를 할 것입니다.

스스로를 크게 부스고 크게 세우는 힘든 과정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과 가족들, 창욱이형, 진옥이, 일환이, 한용이, 세태, 혜성이, 연희누나부터 지면으로 헤아

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과 묘덕 감로 스님... 그런 소중한 사람들 생각 하며 그분들에게

창피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 갈 겁니다.

언제고 제가 힘들고 지쳐 할때 호되게 꾸짖어 주세요.

왠지 묘덕 감로 스님께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제가 어떻게 사는지 다 아실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 뵐때는 좀더 어른 스러운 모습으로 찾아 뵙 겠습니다.

스님들께서는 본집(?)에 안계시고 전국에 공부하러 다니신단 이야기 들었어요. 많이 힘들것 같

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몸 항상 건강하시고 젊음 또한 유지 하셔서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제가 죄송스럽지 않게 해주셔요.

다시 한번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가 올해는 복을 많이 받을 예정이니 묘덕스님과 감로스

님께 조금 나눠 드릴께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새해를 맞이 하며...

스님을 완전 좋아하는 상민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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