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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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드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이효숙 | 2008.06.10 20:00 | 조회 2236

제가 드린 질문은 등산객이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면, 어느 계곡에서나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여야 하나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그 아래 계곡도 다 출입을 통제하여야 합니다.

오염물질을 방출하면서 왜 그 많은 신도들은 차를 타고 숲길에 들어서냐 하는 것입니다.

계곡을 통제하는 것은 식수보호를 위한 것이니 올바르다고 생각됩니다. 출입통제 구간이라면, 모두에게 출입을 통제하여야 하며, 개방 구간이라면 모두에게 개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출입증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통제하고 지키는 분들이 사람들이 항의하면 안내를 해주어야 합니다. 신도들을 위한 산이 아니지 않습니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규칙이고,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이 있다면, 화기를 예방하고 오염물질을 내보내지 말라고 계도를 하고, 이를 어길시에는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는 되고, 일반인은 안되고, 무작정 신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이야기는 운문사를 관람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는 산을 본다는 개념으로 다 내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신도가 아니니 입산이 안된다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제가 홈페이지를 먼저 보고 갔었다면, 아마 운문사에 가지 않았을 겁니다. 올해만도 몇번의 방문을 했지만, 입장료를 받는 곳에서 안내 한 번 받지 못했습니다. 모두 다 홈페이지를 보고 절을 찾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니는 걸 눈으로 보았기에 우리도 그렇게 했단 말입니다.

처음 이 글을 쓸때, 물론 앞의 공지사항을 읽어보고 생각끝에 글을 썼습니다. 앞의 내용을 복사하기식으로 오려붙여서 답변을 하시는 태도는 참 성의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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