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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단 종이줄에 금강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실려있었습니다.

자연지키미 | 2008.05.01 12:16 | 조회 2287

79일째

<나무에 매단 종이줄에 금강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실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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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따라 길을 걸으면서 우리 스스로의 마음속에 강물을 기억해봅니다.
그리고 강과 함께 이루었던 우리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가며 강과 이루었던 평화로운 공동체의 역사를 꿈꾸어봅니다.





<금강 지류인 미호천으로 길을 떠납니다>

어느덧 79일째를 맞이하는 순례단의 아침이 분주합니다.
새벽 5시부터 일어난 진행팀은 식사준비에 여념이 없고,
하루 길을 안내하여야 하는 팀은 지역의 안내자와 진행 경로 상의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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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순례단이 발걸음을 시작한 장소는 독락정이라 합니다.
어제밤 순례단은 독락정 잔디밭에 천막을 이용하여 숙박을 해결하였습니다.
어느새 80여일에 가까워오면서 천막을 이용한 숙식을 몸이 먼저 반기는 듯 합니다.
금강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아침부터 물안개가 자욱히 세상을 덮어 사방이 분간이 되지 않았지만,
출발 시간이 되니 어느새 산기슭을 돌아온 강바람이 이제야 도착해 금강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순례는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관계자들과
멀리 서울의 화계사 스님들게서 도착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화계사에서는 벽안(碧眼)의 납자께서 하루 순례길에 동참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침기운이 맑습니다. 요즈음 운하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 매스컴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봄기운은 대지를 덮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김현길 교무님의 기도로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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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정은 오전에는 금남교에 인접한 독락정을 출발하여,
신행정수도 예정시를 거쳐 전월산 앞과 노적산 옆 제방 길을 걸어,
월산교를 지나 또 다른 이름의 노적산 산기슭 오솔길을 이용하여
용호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오후에는 미호천 제방길을 이용하여 조천 합류점인 미호대교까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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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서 금강은
제천과 삼성천, 미호천, 내삼천, 연기천, 용호천, 문주천, 월하천, 봉암천과 조천 등이 합류됩니다.
금강은 미호천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남쪽으로는 대전시내를 관통하는 갑천이 합수되고,
북단으로는 청주와 조치원을 지나 흘러오는 미호천이 합수됩니다.



<독락정(獨樂亭) 그 길을 걸으며>

영산강을 따라 순례를 하면서 아름다운 정자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금강에서 처음으로 독락정(獨樂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연기군 남면 나성리에 위치한 독락정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26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 때 공조전서를 지낸 임난수라는 분이
조선 건국 시기에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不事二君)며,
세속을 벗어나 금강 인근 지역에 은신해 지내다 세상을 떠나자,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셋째아들 임목(林穆)이 1437년(세종 19년)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부안임씨 전서공파의 결의요구서 중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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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정 앞으로는 금강물이 유장하게 흐르며,
뒤로는 낙낙 장송이 우거진 나성(羅城)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이 지역은 금강팔경(錦江八景)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절경으로 일컬어질 만큼
주변 경관이 뒤어난 지역입니다.
주변에는 부안임씨 전서공파의 임씨가묘(林氏家廟)(향토유적 제42호)가 있습니다.

독락정이 위치한 지역의 과거 모습이 궁금하여
부안임씨 전서공파의 독락정 소개 자료를 찾아보니 그 자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 집이 여러 대를 두고 공주 금강상류에서 살아왔는데
경상, 전라, 충청의 강물이 이곳에서 합류하기 때문에 이곳을 삼기라 이른다.
(중략)
강의 질펀한 모래밭 넓게 흐르는 물 하늘과 물이 한 빛인데
바람불면 푸른 주름살이요 달 비치면 은물결이라.
저 돛대와 물고기와 새들이 가고 오고 떴다가 잠겹다 하는 것들이 다 내 발밑에 있고,
산의 층층이 솟은 봉우리 겹겹이 둘러싼 석벽 큰 산기슭 긴 숲이 가까이는 들판 푸른 데에 연했고...”
(직제학 남수문이 지은 독락정기(獨樂亭記) 해석문 중 인용)

그 당시와는 비교 할 수 없겠지만,
지금도 독락정 위치에 올라서면 발 아래 금강이 전월산을 휘감아 돌아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다시 독락정을 지나 용수천과 합수되는 지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독락정 인근 지역으로 지방도로가 나면서
금남교가 위치해 경관을 가린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만으로 과거 이 지역 금강의 아름다움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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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정을 소개한 이유는 독락정 자체도 아름답지만,
최근 신행정수도 세종시 건설과 관련한 부분때문입니다.
독락정 자체도 특정 문중과 별개로 오랜 세월 금강을 바라보며
유서가 있는 정자이며 문화재자료인데,
최근 이 지역이 세종시 예정지구로 포함이 되면서
정자와 정자 주변의 낙낙장송들이 현재의 위치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독락정 주변의 나무에는 이주 대상임을 붙인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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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도시를 만든다면 생태와 역사에 대한 고려는 기본일 것입니다.
금강변의 산자락과 산기슭, 정자 하나와 나무 한 그루에도
금강과 함께 오랜 세월을 아름답게 흘러왔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어떻게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든다고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금강이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우리 선조들과 우리, 그리고 우리와 우리 아이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숨을 쉬고 소통하는 역사를 전하듯이,
금강변에 만들어지는 공동체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서 강물을 이루고>

세종시 예정지역 앞 제방길을 따라 이동한 발걸음이
어느덧 금강과 미호천 합강리 합수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두 하천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한 하상 둔치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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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래준설에 따라 지형이 많이 변형되었으나,
여전히 상류에서 물길에 실려온 토사가 퇴적되면서 아름다운 하상둔치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겨울이 되면 천연기념물인 고니와 10만여 마리에 이르는 큰기러기가 찾아오고,
가창오리와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붉은새매 등이 찾아오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달이 터줏대감 노릇을 하며 형제를 이루어 살아가는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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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대부분의 구간이 수심이 매우 낮습니다.
과거 일부 지역에서 모래 준설을 한 이후 3-4m에 이르는 수심이 확보되는 지역도 있지만,
대부분의 하천은 2-3m에 이르지 못합니다.
이곳 현장에서 하중도를 보면서,
둔치의 아름다운 천변습지를 보면서
운하를 만들어 화물선이 다닐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금강에 운하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람들에 의하면 웅포대교 상류부터는 모두 준설을 해야 한다고 하니,
그렇게 되면 비단처럼 아름다운 금강(錦江)은 시멘트 콘크리트의 수로에 불과할 것이며,
우리를 찾아오던 수많은 철새들도, 수달도 우리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곳 미호천과 금강 합수머리에서
약 7km 상류의 미호천과 조천이 합수되는 조치원 미호대교까지도
역시 과거 골재채취라는 이름으로 모래준설이 이루어진 이후,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연에 의해 아름답게 복원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 역시 나룻배라도 배가 다닐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수심이 매우 낮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낮은 수심과 복원된 버드나무 군락지는 야생동물에게 훌륭한 보금자리이며,
지금도 길을 떠나지 않은 철새들이 육안으로도 관찰이 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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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호천(美湖川)은 음성군 부용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과 청원군 및 연기군을 거쳐 금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이름처럼 매우 아름다운 하천이었다 합니다.
강변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간은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으며,
그곳은 아름드리 버드나무를 비추며 시퍼런 물길이 흐르던 하천이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류에서부터 내려온 맑은 물이 청주와 조치원 등을 지나면서 탁한 물길로 변해버렸습니다.

아름다운 금강과 미호천을 바라보며 운하를 주장하기 앞서,
강을 먼저 살리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운하를 주장하는 분들이 제시하는 수질개선대책은 사실 언어유희에 불과합니다.
운하 수로를 확보하기 위해 준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오염된 강바박을 파서 수질을 좋게 하겠다는 것으로 말을 바꾸는 것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그들이 솔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래와 자갈과 갈대와 바람과 철새, 그리고 천변 습지 등
강의 생명력을 유지시켜온 모든 것을 훼손해서라도 달성해야할
절대절명의 목표가 있다면 제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면 되겠지요.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무엇이 우리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지를 가지고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을 속이며 혼란스럽게하고 무시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할 그릇된 정치일 뿐입니다.



<종이줄에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순례단은 오늘 점심식사 이전에 산기슭을 이용하여 미호천 상류로 이동하였습니다.
합강리의 월산교에서 상류를 바라보며 미호천 우안에 노적산이 있습니다.
노적산에는 동네 주민들이 다니던 길의 흔적이 있습니다.
노적산 강변의 비탈진 지슭의 소로를 이동하여 요호리까지 이동하는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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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로 길게 늘어서 오솔길을 조심스럽게 가던 순례단의 눈 앞에 줄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하여 눈에 보이지 않던 소로를 표시한 것이었습니다.
금강지킴이 분들이 이 길을 답사하면서
혹시나 순례단이 길을 산중에서 긿을 잃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나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종이줄을 묶어 길을 표시해 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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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산 산길도 금강 지류인 미호천과 눈높이로 순례단을 맞이하여 반가웠지만,
순례단 발걸음 발걸음 하나에 이리 마음을 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금강 지킴이와 이 지역을 답사하였던 분들이 순례단만을 위해 그리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종이줄은 이 길을 찾아 금강의 모습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금강은 아직도 살아있으며,
이 아름다운 강물에 운하를 만들어서는 안되며,
이제라도 우리가 나서서
미호천과 금강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굽이치도록 하겠다’
는 마음의 연락선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있어 나중에 이 길을 가신다면 산중의 종이줄을 볼 때마다
금강을 살리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순례단은 종이줄에 담겨진 마음을 가슴에 품고,
조치원 미호대교까지 미호천을 따라 이동하였으며,
“길 걷는 것이 행복합니다. 그 까닭은 같이 걷기 때문입니다.
하루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전진택 목사님의 기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천주교 미사>

오늘 일정을 종료한 순례단은 ‘조치원 성당’에서
‘한반도 운하 백지화와 강의 평화를 염원하는 가톨릭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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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직자 100여명과 지역 신자분들이 함께 미사를 진행하며 순례단을 맞이해주셨고,
운하 백지화를 위한 마음을 모아 기도를 집전해 주셨습니다.
천주교 미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순례단의 금강 순례에는 금강환경지킴이 선생님들과 금강 보전활동을 펼치는 지역의 환경단체의 도움이 많습니다. 최수경님은 지난 3월부터 순례단의 금가유역 순례에 대해하여 답사를 진행하였으며, 오늘은 길안내와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최수경님은 금강을 둘러싼 운하 논란에 대해 “저는 항상 강 주변에 살았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슬픕니다. 그간 오염 때문에 강과 사람이 모두 힘들어했는데 무슨 운하란 말입니까”라며 답답한 심정을 표현하셨습니다. 또한 운하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 “아무래도 현 정부는 4년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정부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천천히 가더라도 사회 변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최수경님은 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현재도 금강지킴이 활동을 하고 계시다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막힌 금강하구도 뚫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금강에 대한 생태와 강을 안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금강 해설사를 양성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합니다. 강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화의 마음을 만날때마다 순례단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순례단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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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례 노베르다 수녀(까리따스 수녀회)님은 “(운하 계획은) 자연에 거스르는 일입니다.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될 뿐더러 하느님께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큰 재난이 올 것”이라고 걱정하였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자기성공을 위한 욕심을 버리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강산을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고 호소의 말씀도 남기셨습니다.

함께 순례길에 동참하신 여수진 티베리아 수녀(까리따스 수녀회)님은 “평소에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을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괴되는 것을 보고 가슴 아팠습니다. 특히 요즈음 사랑스런 조카들을 보고 정말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고 참여 동기를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와 위정자들이 “눈앞에 보이는 경제성장에 눈멀어 있습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파괴해서는 않된다”고 강조하며, “만일 이명박대통령이 손주가 있다면 과연 어떤 곳에서 살기 바라는지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고 각성을 촉구하셨습니다. 수녀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이 길을 걷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또 함께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 아름답습니다. 순례의 발걸음에서 기도를 모아 뜻이 잘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하루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오늘 순례단에서는 단장이신 이필완 목사 / 김민해 목사 / 문정현 신부 / 문규현 신부 / 김규봉 신부 / 김경일 신부 / 홍현두 교무 / 김현길 교무 / 수경스님 / 도법 스님 / 연관 스님 / 박남준 시인 / 이원규 시인이 참여하였습니다.

하루 순례길 동참자로는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의 양수철 공동대표님과 박정현 집행위원장님 외 12명(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하천강사랑 지킴이) / 공남이 막달레나 수녀(예수수도회) / 오형미(녹색연합) / 적광 스님, 보성 스님, 관미 스님, 서은옥(화계사) / 이길식 외 8명(금강유역환경청 금강지킴이) / 전진택 목사(함안) / 염우(청주충북환경연합) / 강동일(청년환경센터) / 이복례 노베르다 수녀 외 2명(까리따스 수녀회)이 참여하였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정 안내>

● 제80일 / 5월 1일(목)
연기군 동면 예양리 미호대교 아래 (조천 합류점) - 노송천 - 청원군 강내면 - 노송리 - 사곡리 - 황탄리 - 월탄리 - 석화리 - 청주시 정봉동 - 신촌동 옥산교 / 도착: 청주시 신대동

● 제81일 / 5월 2일(금)
청주시 신촌동 옥산교 - 도착 : 청주시 외하동 팔결교 / / 천주교 미사

● 제82일 / 5월 3일(토)
미호천팔결교(시작점) - 송천교아래(중식) - 무심천 소나무 공원 (도착점) 이후 순례단환영행사(법회/공연)

● 제83일 / 5월 4일(일)
보강천합수점(시작점) - 증평대교아래(중식) - 사리면삼화교(도착점) 이후 증평지역 간담회

● 제84일 / 5월 5일(월)
모래재(시작점) - 대사삼거리(중식) - 달천괴강교(도착점) 이후 괴산지역 간담회

* 정확한 출발 장소 및 시간은 도보순례단에게 전화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금강환경지킴이 이길식님 선생님이 길안내와 설명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행복도시 원주민 공동체에서 간식과 음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영평사 신도회에서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셨습니다.
* 가톨릭 조치원성당에서 저녁식사와 숙박장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도보순례 1일 참가 일정과 수칙은 www.saveriver.org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 4. 30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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