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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일째...

자연지키미 | 2008.04.16 18:04 | 조회 2068
64일째

<영산강은 인간과 자연이 운명공동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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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상류지역에 대한 순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운하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순례단 앞에 펼쳐진 영산강의 새로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영산강이 우리와 공동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확인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영산강은 여전히 흐르고 싶어 합니다>

어느덧 영산강 순례가 마무리되는 일정이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담양읍내를 지나 영산강 발원지를 향해 가게됩니다.
영산강을 따라 순례를 계속하면서 이 길에 놓여져 있는 우리 사회의 한 없는 욕망의 폐수를 보며,
그 강이 여전히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림을 느낍니다.

영산강 자체는 상류가 댐에 의해 막히고, 하류는 하구언에 의해 막혀 있으며,
상수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면서 하수와 폐수가 유지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산강이 아니라 영산호로 기억될 정도입니다.
상류지역은 대부분 개발에 의해 많은 지역이 도시화되면서
아파트가 산자락을 파헤쳐 만들어지고 있으며,
하천은 골재채취 이후 직선화 되어 자연의 모습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산이 망가지고 하천이 망가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사실 우리 사회는 강과 하천수, 지표수를 포기하고
생수병을 찾아나서기 시작한 순간부터 강을 잊기 시작하였으며,
하천의 맑은 물을 잊기 시작하면서
더 멀리 떨어진 지역의 댐에서 오는 광역상수도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지역에 있는 하천이 어떤 모습인지,
강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며 어떤 상황인지를 잊기 시작하였습니다.
골재채취를 통해 강의 생기를 빼앗고,
정비사업이라는 미명하에 강물이 가야 할 길을 제방으로 막아세우는 상황이 되도록
우리는 강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역사와 공동체가 강에서 시작하였음에도 강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순례단은 영산강의 모습에서 우리 스스로에게
영산강을 이리 만들고, 운하라는 망상이 가능하도록 하지는 않았는가 반성해봅니다.

강이 생명력을 잃게 되면,
그 강을 터전으로 생명과 삶을 영위해 온 수많은 생명체와 공동체가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생명 공동체에 생명수를 공급해 온 그 강을 우리가 잊게되면,
우리와 함께 수천년 흘러왔던 그 강도 역시 우리를 잊게 될 것입니다.





<영산강 구간을 마무리를 앞두고>

더위를 동반한 봄 날의 찬란함이 영산강에도 비추고 있으며,
그 기운에 따라 영산강 강가에도 수많은 생명들이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보면 볼수록 예쁘다는 영산강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하고,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순례 기간 내내 고민이 들었습니다.
어제 소식에서 전한 바와 같이
순례단은 ‘영산강 호남 운하’ 예정구간을 모두 지났지만,
영산강 본류를 찾아가는 순례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느덧 ‘영산강 호남 운하’에 대한 생각은 순례단 모두에게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순례 64일째를 맞이하는 오늘은 순례단으로는 영산강 일정 중에서 가장 바쁜 날이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한빛고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아침 일정부터 하루 순례길에 동참하였고,
점심시간에는 ‘대한불교 전남 본사 협의회’의 ‘대운하 백지화 법회’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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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한빛고등학교 학생 150여명과 함께 첨단지구 내 용두교에서

“순례에 동참하신 여러분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의 마음이 모여 기도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마음에 평화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라는 이영선 신부님의 기도로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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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교까지 삼지교까지>


오늘 순례를 진행하는 구간은
용두교를 출발하여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의 경계 지점에 있는 용산교를 건너,
국내습지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하천습지보호구역인 담양습지 및 서천보를 경유하여
삼지교까지 나아가는 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영산강에는 진원천, 학림천, 용산천, 용전천, 대전천, 증암천(광주댐에서 흘러와서 영산강에 이르는 구간까지 석고천과 창평천이 합류) 등이 합류되어 흘러갑니다.
교량으로는 용두교와 용산교, 삼지교가 있으며,
보호구역인 담양습지 구간을 관통하는 고창-광양간 외곽고속도로와
광주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교량(공사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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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전반적인 모습은 버드나무 군락지 등 둔치가 전반적으로 자연적인 형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과거 모래채취로 인해 평탄화 되어 있고,
용두교와 삼지교 사이에는 하천을 가로막는 몇 개의 보가 있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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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영산강이 본디 이러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산지에서 농경지로 이어져 다시 하천에 이르는 과정에서 비록 제방에 가로막혀 있지만,
둔치와 여울, 소가 살아있고,
하천수가 적은 곳에서는 적은대로,
많은 곳에서는 많은 상태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담양습지를 만나다>

오늘 순례단은 점심 이후 강 상류에 형성된 습지로는
처음으로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담양습지를 만났습니다.
담양습지는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에서
대전명 강의리, 수북면 황금리, 봉산면 와우리,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에 걸쳐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조류의 집단서식지이며,
목본류 등 식생 밀집으로 생물다양성 풍부하며,
멸종위기종인 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보호야생종인 삵, 다묵장어,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하천습지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환경부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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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전체적으로 영산강을 따라 산책하면서,
광주시 하류 구간과 비교하여 영산강의 원래 지형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형입니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사주(하중도. 하천내 퇴적지형의 소규모 섬)와 여울 등이 형성되어 있는
자연형 하천경관의 특성을 보여주기에,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에서 황금리 마을회관 앞 구간
혹은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지역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의 자연하천 모습이 어떤지를 보여주고
체험하며 교육하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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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2006년 12월 현재 환경부 차원으로는
총 18개 지역 251.337㎢에 습지보호지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중 환경부 차원으로 지정 관리되는 지역은 총 12개소 107.109㎢에 달하며,
(구)해양수산부 차원으로는 6개소 144.228㎢에 달합니다.
(구)해양수산부 차원의 지정면적이 지정 개소에 비해 면적이 넓은 것은
갯벌로 대표되는 연안습지가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습지는 다양한 가치를 인간과 자연에 제공합니다.
다양한 서식환경 제공에 따른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유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며,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리적으로는 자연댐의 역할과 함께,
기후조절기능이 있어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하게는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 미생물과 습지를 구성하는 토양 등은
주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각종 오염원을 흡수하여 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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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원래 내륙 및 연안에 걸쳐 다양한 습지대가 형성되어 있었으나,
내륙 습지의 경우 농경지 개발 및 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 사라져 버린 상태이며,
연안 습지 역시 새만금 간척사업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개발계획에 의해 상당부분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습지는 쓸모없이 버려진 땅이라는 인식이 많았으나,
많은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다양한 보전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연습지를 훼손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정책인지를 정부당국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습지의 한 유형이라 할 수 있는 하천습지는 전국에 걸쳐 거의 모든 지역이 훼손된 상황입니다.
자연형 하천이 원형 형태로 보전되는 지역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 현실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하천은 원래 이런 모습이다’라고 이야기 할 하천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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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운하가 되어 자연하천이 사라지고
인공적인 갑문과 보가 세워지고, 화물선이 다니는 상황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강과 하천’을 그릴 때 직선으로 제방을 그리고
시멘트로 된 강과 화물선을 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오늘 순례는 담양 습지를 지나 삼지교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반향이 번져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행복했습니다”
라는 김규봉 신부님의 기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남 본사 협회의 대운하 백지화 법회>

오늘 담양습지 인근의 대전면 태봉리 태암그린공원에서는
“대한불교 전남 본사 협의회 대운하 백지화 및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맞이 법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법회는 불교계 최초로 지역 본사 협의회가
이명박 정부의 운하 추진 정책과 관련하여 주최하는 법회이기에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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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법회는 전남 지역 4개 본사(송광사, 백양사, 화엄사, 대흥사)에서
약 150여분의 스님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낭송에 이어 화엄사 주지 송삼스님의 발원문 낭독과
백양사 주지 성오 스님의 격려사가 진행되었으며,
순례단 소개와 이필완 목사님의 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순례단의 지관 스님께서 ‘우리 시대의 생명평화 사상과 운하 예정 구간 순례’에 대한 말씀이 이어졌으며,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법회에 참여하신 백양사 주지이신 성오 스님은

“산산수수 각완연 (山山水水 各完然 - 능엄경)이라고 하여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데 각자 완연하니 그 뜻을 거슬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인위적인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도 운하 추진 정책을 반대합니다.
부처님 사상에는 법신(法身)사상이 있습니다.
온 우주가 부처라는 말입니다.
운하는 부처님의 얼굴을 오염시키는 일입니다.
산하대지를 부처님처럼 받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함과 편안함이 있습니다”

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대한불교 전남 본사 협의회’는 오늘 발표한 ‘사람과 자연은 함께하는 동반자이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운하 계획은 환경파괴적이고 개발지상주의적 발상’이며,
‘산은 아래에서 위로 높으며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자연의 원리를 거스르는 역천이며,
한반도를 동서로 나누고,
물이 산으로 오르고 배가 산으로 가는 엄청난 일로,
수많은 생명의 죽음과 문화유산의 훼손, 불안한 고용을 양산하여
국민을 현혹하는 것’

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산하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았고, 후손에게서 잠시 빌려 온 빚’이며,
‘수많은 전문가들이 그 문제성과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이를 추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요 자연에 대한 무례함이요,
후손들에 대한 배려없는 행동’

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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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남지역 본사들과 불자들은 현 정부에 대하여
‘운하 사업을 통한 국민 간, 계층 간, 지역 간의 갈등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우리 사회의 ‘생명과 문화를 존중하고 후대를 아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정진할 것이며,
운하 백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오늘 법회는 하늘땅 사물패의 문화행사를 마지막으로 순례단과 함께 하루길 걷는 여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오늘 한빛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 10분과 학생 150분이 함게 순례길에 함께하였습니다.
오늘은 한빛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종철, 이강석(한빛고등학교) 선생님은 오늘 순례 참여 동기에 대해 “학교의 이념에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고, 수업 외적인 교육적 체험을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교육이 교실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하셨습니다.

운하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강이 썩을 수 밖에 없고, 생태계는 파괴는 물론 경제적 실효성도 없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운하 추진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없는 이명박 정부의 불도저식 일방적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잘 살아야 한다는 경제논리가 팽배해 있는 사회적 가치의 이상 현상“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이 우리 사회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실을 바로 보고 바로 듣고 바로 행하는 것을 배우는 것도 진정한 교육일 것입니다. 만일 운하가 추진된다면 바로 그들이 운하로 인해 강을 빼앗길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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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교계 법회를 함께 준비하신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은 “자연은 있는 그대로 보전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최소한의 개발만 하면 됩니다. 돌, 풀, 나무는 제각각 자신의 자리에 위치한 이유가 있습니다. 운하는 인간의 오만으로 비롯된 시대착오적 사고입니다. 부처님의 자비정신에도 어긋나는 행위이며 앞으로 엄청난 재앙이 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흥사 주지이신 범각 스님은 “물은 마지막 보루입니다. 원각경 보안보살장에 보면 마음이 청정하면 국토가 청정하다고 했습니다. 마음과 국토가 청정을 잃어버리면 생명은 끝입니다. 지도자들의 윤리와 도덕적인 부분이 청렴하고 결백하지 못해서 운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오늘 순례단에서는 단장이신 이필완 목사 / 김민해 목사 / 최종수 신부 / 김경일 신부 / 홍현두 교무 / 김현길 교무 / 수경스님 / 도법 스님 / 연관 스님 / 지관 스님 / 박남준 시인 / 이원규 시인이 참여하였습니다.

하루 순례길 동참자로는 이미정 소화데레사 수녀 외 18명(본촌동 사랑의 씨튼 수녀회 본원)/ 임의진 목사(담양) / 전진택 목사(함안) / 국근섭(담양예술인협회회장) / 배성호 외 선생님 10명, 학생 150여명(한빛 고등학교) / 안상순(강진) / 김성룡 목사 외 1명(광주고백교회) / 행법 스님(선덕사) / 장경훈(창조한국당) / 임의준 목사 / 박은선 / 김상희(광주생명평화결사) / 종서 스님(총무) 외 20여명(화엄사) / 성오 스님(주지) 외 학인 스님 20여명, 신도 7명 (백양사) / 영조스님(주지) 외 학인 스님 40여명, 사내 스님 10명 (송광사) / 범각 스님(주지) 외 말사 스님 30여명(대흥사)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일정 안내>

● 제65일 / 4월 16일(수)
삼지교-용보건너-마학교 다리건너-관방제림(담양 객사리) - 담양댐(담양 금성면 대성리) / ⇒ 담양 용소, 영산강 발원지에서 마무리 의식

● 제66일 / 4월 17일(목)
(새만금 지역에서) 휴식 및 개인 정비

● 제67일 / 4월 18일(금)
부안 해창갯벌 - 행안 - 부안읍내 수협 앞 - 부안성당

● 제68일 / 4월 19일(토)
부안 성당 - 김제방향으로 순례 진행

* 정확한 출발 장소 및 시간은 도보순례단에게 전화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민주노총 문길주 선생님이 길안내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에서 점심식사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담양 주산교회에서 저녁식사와 숙박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담양습지 관리사무소에서 담양습지 안내책자와 수첩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도보순례 1일 참가 일정과 수칙은
www.saveriver.org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 4. 15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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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백지화 종교환경회의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xwater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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