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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 무형문화재 지정돼야”

가람지기 | 2008.04.16 20:03 | 조회 2126

“연등축제 무형문화재 지정돼야”

총무원장 지관스님, 이건무 문화재청장에 검토 요청

조계종이 연등축제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시키겠다고 천명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4월16일 집무실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지관스님은 “우리나라에서만 1600여 년 역사를 지닌 연등축제가 최근에는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좀 더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야 하므로 적극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16일 예방한 이건무 문화재청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현재 총무원은 문화부를 중심으로 연등축제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등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총무원장 스님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이날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목조문화재에 대한 방재시설에 대해 설명하며 “작년까지 인력배치가 우선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내후년까지 사찰 방재시설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청장은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총무원도 각 사찰이 화재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력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2008-04-16 오후 4:48:30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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