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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토목사업 한 건으로 나라가 발전한다는 생각은 낡은 사고에 불과합니다

뚱딴지 | 2008.04.21 20:31 | 조회 2054

68일째

대규모 토목사업 한 건으로
나라가 발전한다는 생각은 낡은 사고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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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이 프로젝트(운하 사업)는 단순한 선거공약이 아니다.
여러 내륙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이슈라고 볼 수 있다.
대운하는 이 모든 사안들을 태클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계획
"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국민이 반대해도 추진하겠다는 말이겠죠.



<해창갯벌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해창갯벌에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순례단은 어제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던 해창갯벌의 4대종단 기초처에서 하룻밤을 지내었습니다.
무수한 뭇생명의 아픔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기위해 이곳에 여정을 풀었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
모든 순례단이 분주하였습니다.
여전히 오랜 기간동안 굳센 모습으로 새만금의 수호신이고자 하였던 장승을 살펴보고, 기도처 주위를 산책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순례단의 마음을 함께 두고 가기 위해 몇 개의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새만금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구석이 찌르듯이 아파오지만,
모두 해창갯벌을 새롭게 살리자는 마음으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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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갯벌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순례단은 부안성당에서 하루의 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성당에서 아침부터 순례단을 기다린 푸른꿈고등학교 학생들과 천주교 전주 평화동 성당의 신자들과 함께
“어제 서울에서 열린 운하반대기독교행동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출발하였던 그 시간과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었고, 감사하였습니다.
순례길에 동참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는 이필완 목사님의 아침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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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떠나 원불교 부안교당의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오전 내내 2003년 삼보일배 여정을 따라 순례길을 재촉하였으며,
새만금 갯벌에 모여지는 큰 물길인 동진강에서 이르렀습니다.



<동진강에서 바다를 만나야 하는데>

오늘 오전 경로가 그 동안의 순례길과 달리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많은 소음과 매연에 시달렸고,
새만금 생각에 마음은 아프고 발걸음도 무거웠지만,
곳곳에서 생명의 기운을 느끼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멘트 농수로에서 ‘송사리’를 발견한 김규봉 신부님은 보물을 발견한 듯 발을 걷고
농수로 안으로 들어가 송사리에 대한 설명을 하기 바빴으며,
이를 처음보는 아이들도 신기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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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자란다고 하였습니다.
자연과 함께 자라야 할 아이들이 자연으로부터 멀어지고 자연을 잊게 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 사회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0교시 수업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금수강산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순례단이 길을 나아가는 동안
중간 중간에서 기다리며 참여하시는 분들 덕분에 순례단의 대열은 금새 늘어났으며,
유모차에 탄 간난아기도 순례단과 함께 길을 나서서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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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정 종료 시점에 순례단이 만난 동진강은 44.7km의 길이로
정읍시 산외면(山外面) 상두산(象頭山) 인근에서 발원하여
상두천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정읍천, 고부천, 원평천 등의 하천을 만나 합수되며
새만금을 통해 바다로 나아가는 강입니다.

만경강과 더불어 동진강은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강으로,
현재 동진대교 하류로는 넓은 지대에서 염생식물이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보면 동진강은 섬진강 수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역변경식 섬진강댐에 의해
섬진강 물을 공급받는 바가 크며,
이 물줄기는 김제평야 일대를 살찌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북의 주요한 마을과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간직하고 먼 길을 달려온 동진강은
여기 동진대교 이후에 바다를 만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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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진강은 새만금 방조제에 가로막혀 바닷물이 교차되지 않고 새만금 담수호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산에서 출발한 그 맑은 강물이 강물로 흐르고,
강물이 바다로 나아가는 것이 지극한 순리일진데,
도시와 들녘을 거치면서 탁해지더니 급기야 갈길이 어딘지도 모르는 방조제에 막혔습니다.
어찌하다가 우리나라 모든 강 하구가
실용이라는 이름의 방조제와 하구둑에 막히는 상황이 되었는지 슬프기만 합니다.




<바다가 바다로, 갯벌이 갯벌로, 강물이 강물로>

동진대교 밑에서 진행된 오후 일정은

“많은 날 걸으면서 일그러진 강을 봤습니다.
그때 나 자신도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온갖 오염과, 쓰레기, 시멘트 벽 등을 보니 내 자신이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발걸음 속에서 자연을 살리고 생명의 강을 살리는 일을
내 안에서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김현길 교무님의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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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순례단은 계화도 인근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심포로 나아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선박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
긴급하게 제방길을 이용하여 동진강 하류로 이동하였습니다.

덕분에 순례단은 오후 내내 동진강 하류에서 이제는 운동장처럼 변해버린 갯벌을 보는 순례를 진행하였습니다.
거세지는 바람길에 발걸음을 멈추고 쉬는 중간에 제방길에 앉아
들려오는 바람소리와 그 바람소리에 화답하듯 오가는 파도소리를 듣고 있자니,
이 평화로운 공간에 우리 사회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몰라서 마음이 아프기만 하였습니다.

자연은 스스로 존재하고 그 존재속에서 자연의 순환적인 질서를 통해 평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러한 평화로운 삶과 사회를 배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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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일정은 한때 김제 지역에서 제일 많은 선박이 오가고 해산물이 넘쳐났다는 해창지역 제방 에서
이명박씨 때문에 우리가 조국을 돌아볼 기회가 생겨 오히려 감사합니다.
이명박씨를 무조건 나쁜 사람으로 상정하고 바라보는 일만하고
나 스스로를 성찰하고 돌아보지 않았는가 생각해 봅니다.
이번 순례길이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라는 김경일 신부님의 기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순례단은 동진강과 만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산자락에 있는 망해사(望海寺)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이 슬픔의 땅에서 희망을 찾아봅니다>

해창갯벌에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순례단은 어제 해창갯벌에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4개의 컨테이너 기도처에서 하룻밤을 보내었습니다.
갯벌이었으나 이제는 육지가 되어버린,
그리고 이제는 무수한 생명의 죽음으로서
우리 사회의 자연에 대한 폭력을 고발하는 슬픈 현장이 되어버린 해창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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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픔의 땅에 생명의 기운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고,
너무 많이 진행되었기에 희망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갯벌은 여전히 질기디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만금 갯벌은 헤아리기 힘든 그 무수한 세월동안 해와 달, 바닷물과 민물,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형성되어 온 자연의 역사이며, 자연의 보금자리입니다.
억겁의 세월에 비해 찰라에 불과한 우리 시대의 독선과 오만이
비록 지금 새만금을 아프게 할지라도,
반드시 새만금은 바다로서 갯벌로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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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1991년 11월 28일 새만금 제1공구(외곽방조제) 공사 착공 이후
2006년 4월 21일 외곽 방조제 연결공사 진행까지,
새만금은 우리 사회에 자연환경보전을 둘러 싼 중차대한 사회적 논쟁이었으며
국제적으로 중대한 사안이었습니다.
사실 새만금은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급조된 공약이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20여년의 세월동안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경험하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과정은 우리 사회가 연안습지(갯벌)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쓰라린 교육의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새만금 간척사업처럼 대규모 국책사업 등과 같이 환경문제를 둘러 싼 사회적 갈등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수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시작되는 개발계획,
형식적인 경제적 타당성 평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추진될 사업이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정보 자체의 제한,
형식적 의사 수렴,
근거 없는 정책결정과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
정책결정과정의 폐쇄성,
국가정책의 기록문화 부재 및 비공개,
기업 등 일부에게만 혜택을 주는 사업방식,
국민세금 낭비,
사후 평가 및 정책 개선 노력 부재
등이 계속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제 운하 계획에서 이러한 현상이 판에 박은 듯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토를 마치 개인의 땅으로 여기는 한 정치지도자가 정치적 시기에 제출한 그림같은 메모 한 장을 놓고,
나라 전체가 찬반으로 나뉘어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 정부 중심의 국책사업에서 벌어졌었던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사람들을 기만하고 정치권력에게 아첨하였던 곡학아세(曲學阿世)’
가 다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구체적 계획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타당성이 있다는 주장만 난무합니다.
사업 자체 추진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도 국민들이 잘 몰라서 그렇고, 설득할 수 있다는 주장만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간소화하겠다는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등 정부부처는
무수한 전문가들의 위험성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하 사업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니다.
언제까지 이 악순환을 반복하여야 하나요?
한 정치인의 잘못된 정치적 야심으로 국토 전체가 공사판이 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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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책사업의 문제점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또 다시 문제를 반복한다면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높은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수탈하여 경제성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구시대적 패러다임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볼 수 없습니다. 이제 바뀌어져야 합니다.

우리 시대 생명사상의 큰 스승이셨으며 한살림 창립자이셨던 무위당(无爲堂) 장일순 선생께서
“우리 시대는 경쟁의 시대를 탈피하고 공생의 시대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으며,
이 공생은 인간과 인간의 공생만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공생도 포함되어야 함”
을 강조하였던 것처럼, 선진화된 시대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에 강을 훼손하고 국토 전체를 공사판으로 만드는 정책이 아니라,
강을 강으로 흘러가게 만들고 생명의 기운이 넘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상생의 지혜여야 합니다.

부디 이명박 정부가 허상뿐인 운하에 대한 논란 자체를 운하를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의 실체인 것처럼,
혹은 형식적인 여론 수렴의 과정인 것으로 오도하지 말고,
지난 시대의 문제점에서 교훈을 얻어 자연의 순리와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정책결정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엄청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사회적 갈등으로 역량을 소진하지 않는
사회적 지혜를 모아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순례단은 우리 사회가 외면하였던 이 슬픔의 땅에서,
우리 사회가 다시 생명의 지혜와 물결을 모으는 희망을 찾아봅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순례길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의 생명과 평화에 대한 염원은 순례단을 이끄는 새로운 힘입니다. 각 지역마다 우리 국토와 자연의 온전한 보전을 염원하는 발걸음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전해주는 마을과 지역, 지역의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는 순례단에게 매일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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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지역에서는 새만금 관련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김경일 교무님과 여러분들이 하루 순례길 동참자로서 순례단과 함께 하였습니다. 2003년 새만금 삼보일배 기도수행에 함께하셨던 원불교 익산교당의 김경일 교무님은 순례에 자주 참여하고 계십니다. 정기적으로 참여하시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순례길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김경일 교무님은 “새만금이나 운하추진 배경은 결국 돈, 탐욕, 물질숭배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더 큰 문제는 ”요즘 지식인, 종교인들은 돈 앞에 무릎 끊고 맙니다. 우리 사회가 과연 정상적 삶인가. 답답한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하십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운하 문제와 관련해서 “운하는 탐욕의 논리입니다. 탐욕은 허망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집착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모두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을 직시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생명이란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 말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운하는 이러한 정신에 위배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의 상황에 마음아프시며, “정치적 승리가 당장 담보 되지는 않으나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선한 마음이 깊어지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고산산촌유학센터의 조태경님은 5명의 학생들과 순례에 순례에 참여하셨습니다. 조태경님은 “(운하 사업에 대해) 찬반논란을 떠나 아이들은 자연 그 자체이기 때문에 새만금을 걸으면서 자연에 접하고 또 스스로 운하에 대해 판단하게끔 하기 위해 참여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하 문제와 관련하여 “정권의 사욕으로 5년에서 10년 동안 정치적으로 활용해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 경제구조를 망칠 것이다. 이미 그런 문제점이 새만금에서 드러났고 그 몇 십배의 재앙을 초래하는 운하를 하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을 호도하는 조급한 정책으로 명성과 야욕을 얻으려고 하지만, 민주주의적 절차를 밟아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펴줄 것을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오늘 순례길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들은 아마 이주여성모임일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에 오신지 13년이 되었다는 ‘이가연 레티두엔’님은 “한국은 땅도 좁은데 땅 가운데 운하를 새로 만드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내가 살아온 터전의 일부분이고 본래 환경파괴를 싫어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가연님이 발을 딪고 서 있는 국토와 우리가 발을 딪고 서 있는 국토가 같고, 그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한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그 땅은 정치인 한 개인의 땅이 아니기에, 그 땅을 보전하고 가꾸는 것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오늘 순례길에 함께 참여해주신 많은 분듥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오늘 순례단은 단장이신 이필완 목사 / 김규봉 신부 / 김경일 신부/ 문규현 신부 / 홍현두 교무 / 김현길 교무 / 수경스님 / 연관 스님 / 지관 스님 / 박남준 시인 / 이원규 시인이 참여하였습니다.

하루 순례길 동참자로는 정찬홍 외 8명(푸른꿈고등학교) / 조태경 외 5명(고산산촌유학센터) / 이용훈, 김미영(서울) / 이규창(생명평화 마중물) / 김종섭(전북평화인권연대) / 이현민(부안시민발전소장) / 장경훈, 소현수(창조한국당) / 윤재송 외 6명(평화동성당) / 김경일 교무(익산왕궁) / 이지훈 외 5명(아시아노동인권)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정 안내>

● 제69일 / 4월 20일(일)
김제 망해사 - 김제 거전갯벌 (사막처럼 변한 갯벌 둘러보기) - 김제 심포항 주변 (점심) - 군산 어은리항 도착 - 군산 평화센터로 이동

● 제70일 / 4월 21일(월)
군산 평화센터에서 승용차로 출발 후 군산 하제항 도착 - 남수라(점심) - 군산 내초도앞 갯벌(오후3시 도착) - 군산 내초도 / 새만금 기원제(3시) 및 대화마당

● 제71일 / 4월 22일(화)
금강 출발행사(오후 2시 / 하구둑. 마서면 도삼리) - 화양면 옥포리

● 제72일 / 4월 23일(수)
화양면 옥포리 출발(동학사 기도회) - 와초리 - 완포리 - 용산리 - 신성리 갈대밭(원불교 기도회) - 시음리 - 웅포대교 도착 종료 /

* 정확한 출발 장소 및 시간은 도보순례단에게 전화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부안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셨습니다.
* 김제 진보연대에서 점식식사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원불교 부안교당에서 간식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김제 망해사에서 저녁식사와 숙박장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부안시민발전소 이현민 소장과 새만금생명평화연대 주용기 집행위원장, 계화도의 고은식님이 길안내와 지역에 대한 설명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도보순례 1일 참가 일정과 수칙은 www.saveriver.org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 4. 19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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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백지화 종교환경회의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xwater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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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 http://www.saveriv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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