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학장스님 法下
43회 졸업을 맞이하는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 시련과 고초를 견디며 어려운 가운데도
부단한 노력으로 졸업하는 학인스님들에게 축하인사를 보냅니다.
승려란 학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외형적 태도만으로 되는 것은 더구나 아닌 것입니다.
부처님의 덕행이 몸과 마음속에 젖어지고 배여서 오늘의 한국 불교계의
중흥조의 産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불교의 동량으로서 불교운명에 절대적 사명을 갖고
불교 발전을 위하여 부단히 정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서원의 보살이 되기를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명성학장스님의 강맥을 잇는 4명의 전강제자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동학사승가대학 학장 일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