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동문스님을 초대합니다.
-운문승가대학 제 50회 졸업을 맞이하며-
운문 동문스님 여러분
해가 가고 달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것은 기억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가슴 한켠에 자리 잡은 운문에서의 추억은 또렷해지기만 합니다.
그 시간, 돌이켜 보면 빛나던 초심의 시간이었으며,
긴장되고 두근거리던 젊음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운문승가대학에서는 1964년에 비구니 전문강원 명칭으로 1회 6명이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50회가 되었으며, 졸업생 수는 1,850여명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올해만큼은 모든 동문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하룻밤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물론 반백년이라는 숫자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지혜의 가르침을 주시던 총명하신 스승님께서
아직 제자들의 법명, 얼굴 , 성격을 기억하고 계시며,
후박꽃 향기 속에 묻어둔 우리의 이야기들도 차곡 차곡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동문스님 여러분,
올 동문회에는 선후배의 그리움을 전하는 자리, 현재를 사는 동문들의 열정을 경청하는 자리,
미래를 살아갈 우리 후배들의 꿈을 설계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모두 동참하시길 고대합니다.
○ 동문회 기간 : 2013년 9월 24 ~ 25일(1박 2일)
○ 개 최 일 시 : 2013년 9월 24일 오전 10시
○ 장 소 : 운 문 사
운문승가대학 동문회장 우 송 / 학장 흥 륜 / 주지 일 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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