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련
주련은 전통 한옥의 기둥에 걸리는 좋은 글귀를 말합니다.
기둥 주(柱), 매달 련(攣) 이라는 글자를 씁니다.
선비님네 집에서 공자나 맹자의 가르침을 걸어둔다면, 우리 절집에서는 부처님 경전의 좋은 구절이나,
각 전각의 주인이신 불보살님을 찬탄한 구절을 써 둡니다. 오백나한님이 머무시는 운문사 오백전에는 어떤 내용의 주련이 걸려있나요?
자세히 보시고 함께 음미 해 주세요.
우리들이 보지 못할 뿐, 늘 그자리에 계시는 광대무변한 부처님을 어서 만나지길 발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