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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 소식

봄철 첫 차례법문이 있었습니다.

가람지기 | 2010.04.10 12:15 | 조회 5162

어제 저녁(2010년 4월 9일) 봄철 첫 차례법문이 있었습니다.
사집,사교, 대교반의 총7분의 법사스님을 모시고
그동안의 수행담이나 공부한 내용으로
차례법문의 시간을 갖였습니다.

치문반스님은 입학 후 첫 차례법문 시간이라
선배스님들의 법문을 귀 기울여 관심있게 경청했고,
그 모습속에서 새내기의 풋풋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철부터는 치문반스님들도 피해갈 수 없는
이 차례법문 시간을 맞이해야 합니다.
운문사에서 어떤 일이던지 대타가 가능한데
이 차례법문만은 대타가 안된다는 사실 ^^*

피해갈 수 없는 떨리는 이 순간
법사스님들의 얼굴은 초조합니다.
늘 대중앞에 섰을때와는 또다른 느낌을 맛보게 되죠.
4년에 딱 한번.
잘해도 잘못해도 다시 할 수 없는 순간.
그래서 더 떨리고 긴장을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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