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운문사를 비롯한 문수선원과 산내 암자 스님들은 법인정사 선원장 스님이신 설우 큰스님을 모시고 결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간화선 수행지침서 편집위원이시며 조계종 승가고시 위원이시기도 한 설우 큰스님은 제방에서 30안거를 성만하신 수행의 요지를 운문사 대중 스님들에게 꼼꼼하고도 자상한 음성으로 전해 주셨습니다.
스님께서 설하여 주신 세 종류의 문 가운데, 이번 겨울철 동안 문 없는 문을 단번에 열어 젖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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